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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이슈

[올해의 중국 웨이보 이슈] [1/22]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성폭행하다

by 후니c 2022. 6. 27.

중학교 교사 학생
웨이보 썸네일

 

被老师性侵女生班主任发声

교사에 의해 성폭행 당한 학생의 담임 선생님이 목소리를 내다

 

 

본문

 

1月21日,浙江宁波。老师与初中女生发生关系一事引起热议。女生妈妈周女士向漩涡视频反映,女儿此前诱骗发生多次关系,大多都是在学校办公室进行。周女士称,事情发生后,女儿肚子经常疼痛并查出来盆腔积液,曾透露出轻生念头。女生班主任老师介绍,事发前并未发现女孩有异常,涉事老师李某平时对学生也比较和善。

 

해석

 

1월 21일, 저장성 닝보시에서 이 모 교사와 해당 중학교 여학생의 관계가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학생의 어머니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영상을 보고했고, 딸이 이전에도 꾀여서 교무실에서 여러 차례 관계를 맺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사건 발생 후 딸의 배가 자주 아파 검사 결과 골반액이 발견되었고, 딸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여학생의 담임교사 유씨는 사건 전에 여학생에게서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없었고 이 모 교사가 평소에 학생들에게 친절했다고 말했습니다.

 

 

盆腔 [pénqiāng] - 골반강

轻生 [qīngshēng] - 자신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다. [주로 자살을 뜻함]

 

 

사건 정리

 

해당 사건은 닝보화마오외국어학교[宁波华茂外国语学校]에서 "해당 학교에 재직중이었던 이 모 교사가 학교 여학생 이 모 양과 수 차례 학교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감정(感情)이 생겨 관계(关系)를 맺은 사건에 대하여 경찰이 지난해 9월 이 모 교사를 체포해 재판을 진행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며 웨이보 공식 계정에 글을 올리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댓글 반응

 

"관계를 맺었다고? '강간'이라고 왜 말을 못해?"

(한국에서도 성관계를 맺다, 관계를 맺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중국에서도 关系(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관계는 마치 합의하에 했다는 어투로 보여 네티즌이 분노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14살 이하면 설령 여자 아이가 정말 원했다고 하더라도 강간이지..."

 

"13살이 감정(애정)은 무슨 감정(애정)이야? 강간 아니면 유인해서 강간한거지."

 

"교무실에서 여러 번 했는데도 아무도 몰랐다고?? 믿기 힘드네..."

 

"학생의 동정심을 이용하는 금수"

 

"차라리 짐승이 교사하는 것이 더 낫겠네. 정말 '교사' 이 두 글자를 모욕하는 일이야. 교사로서의 도덕관념이 아예 없어, 응당 지옥에 가야지."

 

"40살과 13살인데 감정은 무슨 감정. 강간이지."

 

"여러 번 교무실에서... 만약 내 딸이었다면... 학교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칼로 이 짐승을 죽이고 싶을거야."

 

"정솽에 이어 이번에는 선생님까지... 내 마음은 아직 산동성 광산에 가 있다고.. 세상아 좀 천천히 흘러가라."

(얼마 전 산동성 옌타이 시에 매몰된 생존 광부들을 이야기 함)

 

 

코멘트

 

중국의 경우 의제 강간 처벌 연령이 만14세 미만이므로 설령 13세인 해당 여학생이 정말 좋아하는 감정이 있고 동의를 했다고 치더라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경우 N번방 사건을 계기로 기존 만 13세에서 만 16세로 상향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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